바쁘게 흘러가는 일상 속에서 건강을 챙기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닌데요. 운동할 시간이 나지 않거나, 보양식을 챙겨 먹을 여유가 없을 때, 회사에서 일하다 커피가 생각날 때, 집안일 하다 잠시 시간을 내 차(茶)를 한두번씩 마시다 보면 건강에 한 발짝 다가설 수 있을 겁니다.
차(茶) 선택에 도움 드리고자, 차(茶) 종류별 효능을 소개합니다.
1. 감잎차
말린 감나무 잎을 우려서 만든 한국 전통차(茶)
비타민 C, 폴리페놀, 다당이 함유되어 면역증진, 항암작용에 효과적
특히, 비타민 C가 풍부하여 피부미용(여드름 개선), 피부노화지연, 이뇨작용, 붓기제거에 도움
# 100g 당 비타민 C가 많은 순서는 해당화씨(20g), 들국화씨(12.5g), 감잎차(6~8g), 감(2.5g), 녹차(0.6~2.5g)이 들어있다. 그러나 비타민 C 특성상 오래동안 보존하면 파괴되므로 두고두고 섭취할 수 없다. 그러나 감잎을 차로 우려낼 경우 몇년을 두고 비타민 C을 섭취를 할 수 있어 기간을 길게 잡는다면, 실질적으로는 감잎차가 효율이 높다고 볼 수 있다.
# 감잎차에 포함된 비타민 C는 정확히는 프로비타민 C이며, 섭취할 경우 체내에서 비타민 C로 변한다.
# 비타민 C는 열을 가하면 파괴되지만, 감잎차에 포함된 프로비타민 C의 경우 열에 강해 파괴되지 않는다.
2. 도라지차
말린 도라지를 우려서 만든 차(茶)
안토잔틴, 다양한 종류의 사포닌이 함유되어 기관지 건강에 효과적
특히, 사포닌의 경우 기관지와 면역은 서로 연관되어 있어 면역증진에 도움
# 도라지 껍질에 사포닌이 많이있어 껍질훼손을 최소화하는것이 좋다.
# 도라지의 쓴맛을 내는 성분은 사포닌이므로 쓰면 쓸수록 사포닌이 많다고 추측할 수 있다.
# 굳이 차(茶)로 우려내지 않고 그냥 섭취해도 상관없다.
3. 모과차
껍질째 얇게 썰은 말린 모과를 우려서 만든 차(茶)
유기산이 함유되어 위장건강(설사, 소화불량), 피로회복, 자궁건강에 효과적
사포닌이 함유되어 기관지 건강에 도움
특히, 모과는 천천히 흡수되어 혈당 상승을 억제
# 적정량 이상 섭취시 신장 질환(변비)가 발생하며,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이나 신장 질환 환자는 섭취를 삼가해야한다.
# 모과씨는 두통, 현기증을 발생시킬 수 있어 되도록 씨는 제거하여 섭취한다.
4. 보리차
말린 보리를 우려서 만든 차(茶)
식이섬유질이 풍부하여 변비, 혈당감소, 콜레스테롤(LDL)감소, 당뇨에 효과적
특히, 베타 글루칸 성분이 포만감을 주어 다이어트에 도움
# 보리에 함유된 식이섬유질은 장내 수분흡수를 도와 변비에 효과적이지만, 수분을 섭취하지 않을 경우 식이섬유질만 가지고는 변비에 효과적이지 않다.
# 식이섬유질(이눌린)은 장내 세균의 먹이가 되어 장 건강과 당뇨에 좋다.
# 식이섬유질(리그닌)은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데 도움이된다.
# 몸이 차가운 사람은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섭취를 삼가해야한다.
5. 생강차
생강과 꿀을 함께 섞어 만든 생강청을 우려서 만든 차(茶)
진저롤과 쇼가올이 함유되어 몸을 따뜻하게 해 혈액순환(수족냉증), 면역증강, 기관지염에 효과적
특히, 진저롤은 콜레스테롤 감소, 구토 및 멀미, 무릎통증(류마티스 관절염)에 효과적
쇼가올은 소화불량에 효과적
# 적정량 이상 섭취시 복통과 설사를 유발한다.
# 열을 내게 만들어주는 효과를 가지고 있어서, 열감기나 열이 많은 사람은 섭취를 삼가한다.
# 혈관을 확장시키는 효과를 가지고 있어서, 출혈성 질환(치질, 궤양)을 가진 사람은 섭취를 삼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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